오늘은 뭘 먹어볼까 *_*/☞ 밥, 면 요리

* 황금볶음밥 *

♡호경아 2011. 11. 8. 17:45

 

 

안녕하세요.

♡호경아 예요.

 

오늘은 학교 개교기념일이라 집에서 쭉~ 있었는데요.

늦잠 자고 일어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볶음밥이나 해먹자 마음 먹었답니다.

제목이 '황금볶음밥'이라 "저게 뭐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몇 년 전에 읽었던 만화책에서 이 볶음밥이 나왔었어요.

달걀옷을 입힌 밥을 빠르게 볶으면 밥알 표면에 달걀이 고르게 묻고, 그게 황금빛을 띤다 해서

'황금볶음밥'이라고 이름 지어진... 뭐 그런 내용이었답니다.

 

그래서 오늘 도전을 해봤는데요.

만화책같은 비쥬얼은 아니었지만 아주 고소하고 빛깔 좋은 볶음밥이 만들어졌어요.

쉽고 맛있는 건 공유하는게 옳죠^*^ㅎㅎ

때마침 요즘 들어 저에게 "호경님 음식 너무 어려워요ㅠㅠ 쉬운 것 좀 해주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

아마 이 음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포스팅을 합니다.

 

지금부터 황금볶음밥을 만들어 볼까요?

 

 

 

 

 

 

 

 

 

달걀옷을 입은 볶음밥,

황금볶음밥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1인분 기준) -

밥 한 공기, 달걀 2개, 당근 약간, 통마늘 5~8알, 김, 참기름, 소금, 후추

 

※좋아하는 재료를 자유롭게 넣어주세요. 햄, 맛살, 버섯 등등!

 

 

 

 

 

 

 

 

 

 

 

 

우선 달걀을 곱게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 주시고요.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해주셔요.

 

 

 

 

 

 

 

 

 

 

 

 

전 마늘을 좋아하니까 넉넉히 넣었답니다^*^

마늘도 저며주시고요.

 

 

 

 

 

 

 

 

 

 

 

 

당근은 최대한 잘게잘게 다져줍니다.

 

재료 설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좋아하는 재료를 마음껏 넣어주세요!

 

 

 

 

 

 

 

 

 

 

 

 

마늘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전 그래봤자 당근밖에 없지만ㅠㅠ)과 달걀물을

밥과 섞어 뒤적뒤적 해줍니다.

 

 

 

 

 

 

 

 

 

 

 

 

그럼 이렇게 되는데요.

밥알 하나하나에 달걀옷이 입혀지기 때문에

맛도 고르고 볶음밥 색도 예뻐진답니다.

이름도 황금볶음밥이니까요ㅋㅋ

 

 

 

 

 

 

 

 

 

 

 

 

센 불에서 빠르게 볶을 것이기 때문에

약간 움푹 패인 팬을 준비해 주시고요.

식용유를 두르고 가열해 줍니다.

 

 

 

 

 

 

 

 

 

 

 

 

먼저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서, 마늘향이 올라오게 해주시고~

 

 

 

 

 

 

 

 

 

 

 

 

볶음밥 투하!

 

 

 

 

 

 

 

 

 

 

 

 

팬 바닥에 달걀이 눌어붙으면 그 순간 '밥전'이 되어 버리니...

꼭 빠르게 쉬지 않고 재료들을 볶아주세요.

고슬고슬, 눌지 않은 느낌이 나면 완성된 것이랍니다.

 

이 때 취향에 따라 김을 부수어 넣어주셔요.

전 김이 너무 짜서... 생략했어요^_T...

 

 

 

 

 

 

 

 

 

 

 

 

완성된 볶음밥을 접시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보니 정말 색이 곱죠?

 

 

 

 

 

 

 

 

 

 

 

 

흔히 볶음밥을 할 때에 달걀과 밥을 따로따로 넣어 볶는데요.

요 황금볶음밥은 고소한 맛이 훨씬 더 강하고

볶음밥 전체에서 달걀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답니다.

 

 

 

 

 

 

 

 

 

 

 

 

케첩이나 돈까스 소스를 뿌려서 내놓으면 됩니다.

 

 

 

 

 

 

 

 

 

 

 

 

 

고슬고슬한 것이 딱 제 타입이에요*_*

 

 

 

 

 

 

 

 

 

 

 

 

느끼하거나 하지도 않고요.

이 상태에서 3분 짜장만 부어주면 중국집 볶음밥 부럽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해물도 넣어서 해봐야겠네요.

 

 

 

 

 

 

 

 

 

 

 

 

신김치도 올려서~ 한 입!

 

 

 

 

 

 

 

 

 

재료도 착하고 레시피도 정말 간단하죠?

주말에 늦잠자고 일어난 후에, 혹은 자취할 때

해먹기 좋은 음식이랍니다.

 

빛깔도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정말 고운

황금볶음밥! 모두 도전해 보세요^_^

 

지금까지 황금볶음밥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트위터 : twitter.com/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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