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어볼까 *_*/☞ 밥, 면 요리

* 굴 수제비 *

♡호경아 2011. 11. 19. 14:17

 

 

안녕하세요.

♡호경아 예요.

 

드디어 주말입니다.

하지만 전...ㅎㅎ...ㅋ... 주말이 뭔가요?...

이젠 그냥 그러려니^_^;...

 

그래도 소원성취 하나 했답니다.

요즘 계속 시원하고 맑은 국물을 가진 음식을 먹고 싶었거든요.

요 몇 일 계속 배달 음식만 먹다보니 속이 영... 좋지 않아서ㅠ ㅠ

 

신선한 굴과 졸깃한 수제비의 만남,

국물맛이 일품인 굴 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어요.

처음엔 굴과 수제비가 어울릴까? 싶었는데요.

괜한 걱정이었답니다ㅋㅋ

맑은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하고픈 이 요리,

굴 수제비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맛의 절정!

굴 수제비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5인분 기준) -

굴 300g, 대파 1대, 감자 2개, 당근 1/2개, 애호박 1/2개, 표고버섯 2개, 다진마늘 1.5숟가락, 소금

 

육수 - 물 10컵, 양파 1/2~1개, 대파 뿌리 부분, 건새우, 다시마, 북어대가리

 

반죽 - 밀가루 500g, 물 1컵 정도, 달걀 1개, 소금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재량껏 넣어주셔요. 단, 다시마나 멸치는 꼭 넣어주심이...

 

 

 

 

 

 

 

 

 

 

 

 

 

시장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굴!!!*_*

이대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지만, 오늘은 잠깐 참도록 해요.

체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굴을 살살살살 씻어주고, 물기가 빠지도록 잠깐 놔둡니다.

 

 

 

 

 

 

 

 

 

 

 

 

반죽도 해야겠죠?

밀가루 500g에 달걀 1개, 소금 약간을 넣고요.

물은 조금씩 부으면서 반죽해주세요.

한 번에 많은 물을 부어버리면 나중에 질척질척해지니까요^_T...

 

 

 

 

 

 

 

 

 

 

 

 

이렇게 반죽이 되면 동생 시켜서 반죽을 치대라고 합니다.

많이 치댈수록 졸깃졸깃 맛나지는 거 아시죠?

반죽에 찰기가 많이 생기면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넣어두고 대기시키셔요.

 

 

 

 

 

 

 

 

 

 

 

이제 육수를 끓일 거예요. 큰 냄비에

물 10컵, 양파 1/2~1개, 대파 뿌리 부분, 건새우, 다시마, 북어대가리

의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20분 정도...

저처럼 다시마 가루를 쓰시는 분들은 센 불에서 끓이다가는 다 넘쳐버리니까

불 조절도 잘해주셔야 해요.

 

 

 

 

 

 

 

 

 

 

이제 수제비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보아요^o^

 

 

감자는 넓게 썰어도 되지만 오늘은 길게길게 썰었답니다.

 

 

 

 

 

 

 

 

 

 

 

 

 

표고버섯도 요로케 썰어주세용.

 

 

 

 

 

 

 

 

 

 

 

 

애호박도 길게~

 

 

 

 

 

 

 

 

 

 

 

 

당근은 약간 더 가늘게 썰어줍니당^_^

 

 

 

 

 

 

 

 

 

 

 

 

대파의 초록 이파리 부분(이렇게 말해도 되나요...)도 반으로 썰어주시고요.

 

 

 

 

 

 

 

 

 

 

 

 

그 사이에 육수가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물 10컵이 많은 것 같아도 이 쯤 되면 많이 줄어들어 있답니다.

 

 

 

 

 

 

 

 

 

 

 

 

육수를 내기 위해 넣었던 재료들은 모두 건져내주세용!

 

 

 

 

 

 

 

 

 

 

 

 

이제 이 육수를 베이스로 본격 굴 수제비를 끓일 거여요.

우선 감자와 표고버섯부터 투하!

 

 

 

 

 

 

 

 

 

 

 

 

3~4분쯤 지난 뒤에 애호박과 당근 투하!

 

 

 

 

 

 

 

 

 

 

 

 

또다시 3~4분이 지났을 때 대파와 굴을 함께 넣어주세요!

 

 

 

 

 

 

 

 

 

 

 

 

그리고나서 다진마늘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_*

 

 

 

 

 

 

 

 

 

 

 

 

이제 냉장고 속에 있던 수제비 반죽을 꺼내주시고요.

손으로 얇고 넓게 뜯어서 육수 안에 넣어줍니다.

 

 

 

 

 

 

 

 

 

 

 

 

 

팔팔 끓여주다가, 수제비 반죽이 다 익으면 굴 수제비 완성!

 

 

 

 

 

 

 

 

 

 

 

 

그릇으로 옮겨보았습니다.

딱 봐도 국물이 맑죠? 굴 건더기도 푸짐하고요*ㅡㅡ*

 

 

 

 

 

 

 

 

 

 

 

 

뽀얀 굴느님의 자태...☆

 

 

 

 

 

 

 

 

 

 

 

 

수제비가 이렇게 시원한 국물을 가질 수도 있구나~

감탄합니다^o^

 

 

 

 

 

 

 

 

 

 

 

 

굴덕후인 우리 아부지가 참 좋아하셨지라~

 

 

 

 

 

 

 

 

 

 

 

 

졸깃한 수제비와 탱탱한 굴의 환상적인 조화^o^

 

 

 

 

 

 

 

 

 

 

 

 

묵은지도 올려서 먹어보고

 

 

 

 

 

 

 

 

 

 

 

 

2011년 신상 깍두기도 얹어서 먹어보아요.

 

 

 

 

 

 

 

 

 

 

 

 

굴느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고버섯도 함께♡

 

 

 

 

 

 

 

 

 

 

 

 

엄마표 깻잎지도 얹어서 먹어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국물이 참 시원해보이죠?

평소에 보통 수제비를 해먹을 때에는 국물이 약간 텁텁하고,

고추장 풀어먹는 맛이 더 좋게 느껴졌는데

굴 수제비는 이 자체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진짜진짜 시원해요ㅠ ㅠ 이건 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음...

 

 

 

 

 

 

 

 

 

 

 

 

마무리는 찬밥과 함께!

 

 

 

 

 

 

 

 

 

굴 수제비는 쪼~끔 난이도가 있죠^.^;

사실 손이 좀 많이 가는 음식이랍니다.

하지만 점점 추워지는 이 날씨 속에~

뜨끈뜨끈 씨~원한 국물을 맛보고 싶다면

무조건 강!추!입니다^_^

수제비 반죽을 넣지 않고, 재료만 좀 달리 한다면

굴 국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

 

지금까지 시원하고 맛깔나는 굴 수제비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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