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어볼까 *_*/☞ 찜, 국물 요리

*닭볶음탕*

♡호경아 2012. 6. 20. 14:06

 

 

안녕하세요. ♡호경아입니다.

날이 엄청 더워졌네요~

한여름 날씨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요ㅠ.ㅠ

덕분에 집에만 콕 박혀 있답니당ㅎㅎㅎ...

 

아무래도 집에 있다보니까 집안일을 좀 많이 하게 되는데,

부엌익 하는 것도 그 중 하나겠지요~~~

어제는 엄마께서 갑자기 장을 봐오시더니, 저에게

"닭볶음탕이나 끓여놔!"라고 명령을...ㅋ...ㅎㅎㅎ...

그러시고는 마실 나갈 채비를 하시길래,

잘 다녀오시라고 크게 절하고 서둘러 닭볶음탕을 만들었답니다.

 

갈수록 날이 더워지고 있고, 곧 있으면 복날이기도 하니

닭요리를 그득하게 해놓으면 가족들이 다 든든하게 몸보신 할 수 있겠지요~

청양고춧가루를 넣어서 완전 매콤하게 끓인 닭볶음탕,

퇴근하고 돌아오신 아부지께서도 땀 뻘뻘 흘리시며 맛나게 드셨답니다^o^ㅎㅎ

 

여러분도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닭볶음탕을 끓여보는 건, 어떠세요?

 

 

 

 

 

 

 

 

 

 

 

 

이열치열! 화끈한 맛

닭볶음탕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5~6인분 기준) -

닭 2마리, 감자 4~5개, 양파 2개, 대파 2대, 소주 약간(닭 냄새 제거용), 물

 

양념장 - 고추장 4~5숟가락, 일반 고춧가루 3숟가락, 청양고춧가루 2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후춧가루 0.5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떡이나 당근 등을 넣어도 좋아요.

※모든 재료의 양은 입맛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전 청양고춧가루를 넣는 따로 또 고추를 넣진 않았어요.

맵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청양고춧가루를 넣거나,

아니면 일반 청양고추를 잘라서 넣어주세요.

 

 

 

 

 

 

 

 

 

 

 

 

 

 

우선 볶음탕용 닭(토막난 닭)을 차가운 물로 씻겨 주세요!

그 사이에 닭을 한 번 데칠 물을 데워놓습니다.

사실 그냥 사용해도 별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한 번 데쳐낸 닭으로 볶음탕을 만들면

국물도 깔끔하고 좋더라고요^_^ㅎㅎㅎ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주도 반 컵 정도 부어서 끓이다가

닭을 넣고 2~3분 정도 데치면 끝~~~>.<ㅎㅎㅎ

 

 

 

 

 

 

 

 

 

 

 

 

 

 

 

한 번 데친 닭인데요~

다시 한 번 흐르는 물에 씻겨주면 사진처럼 깨끗하고 뽀얀*ㅡㅡ* 닭이 되어요.

 

 

 

 

 

 

 

 

 

 

 

 

 

 

 

닭볶음탕 맛의 핵심!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양념장 - 고추장 4~5숟가락, 일반 고춧가루 3숟가락, 청양고춧가루 2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후춧가루 0.5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이 분량대로 재료들을 섞어주시되, 입맛에 따라 각 재료를 가감하는 거! 잊지 않으셨죠?

 전 청양고춧가루를 넣는 따로 또 고추를 넣진 않았어요.

맵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청양고춧가루를 넣거나, 아니면 일반 청양고추를 잘라서 넣어주세요^_^

 

 

 

 

 

 

 

 

 

 

 

 

 

 

 

양념장 완성!

 

 

 

 

 

 

 

 

 

 

 

 

 

 

 

이제 닭에다가 양념장을 붓고~

 

 

 

 

 

 

 

 

 

 

 

 

 

잘 버무려서 20분 정도 그냥 놔둡니다^_^

 

 

 

 

 

 

 

 

 

 

 

 

 

 

그 사이에 닭볶음탕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할 거예요~

감자는 껍질 잘 까서 먹기 좋게 토막을 내고~

 

 

 

 

 

 

 

 

 

 

 

 

 

대파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시고용~

 

 

 

 

 

 

 

 

 

 

 

 

 

양파는 두께감있게 썰어주셔요!

 

 

 

 

 

 

 

 

 

 

 

 

 

 

이제 본격적으로 닭볶음탕을 끓여야겠죠?

넉넉한 냄비에 양념해둔 닭을 넣고, 닭이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물을 부어주세요.

아예 푹 잠길 정도로는 말고요~ 사진처럼 자박자박하게!

물을 너무 덜 넣으면 자칫 타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넉넉하게 물을 부어주세요^.^ㅎㅎㅎ

 

그리고나서 감자도 퐁당~ 넣어서 뒤적뒤적해줍니다.

이 상태에서 중불로 푹~ 끓여주세요.

 

 

 

 

 

 

 

 

 

 

 

 

 

밑에 닭이 눌어붙지 않도록 나무주걱 등으로 뒤적뒤적해가며 끓여주시고요~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았을 때(전 15분~20분 정도 끓였어요)

양파를 넣고 또다시 끓여줍니다. 이 때부터는 약불로!

 

간을 보시고 너무 덜 맵다 하면 고춧가루랑 고추장을 넣어주시고요~

싱겁다 하면 진간장을 조금 넣어주세요.

 

단 계속해서 끓이면서 국물이 졸면 어느 정도 간이 세지니까, 그 점 꼭 염두에 두시고 간 하세요!

 

 

 

 

 

 

 

 

 

 

 

 

 

국물이 사라졌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국물이 거의 없는 닭볶음탕을 좋아하는데,

아부지께서는 국물이 넉넉한 걸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이 상태일 때 물을 조금 더 부었어요~

취향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해주면 될 것 같아요^_^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대파가 익을 정도로만 끓여주면 완성!

 

 

 

 

 

 

 

 

 

 

 

 

 

짠!

아주 강렬한 비쥬얼의 닭볶음탕이 완성되었습니다^o^!

 

 

 

 

 

 

 

 

 

 

 

 

 

닭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아주 매콤한게 밥도둑이지요!

 

 

 

 

 

 

 

 

 

 

 

 

 

 

 

 

 

감자도 잘 익었고요^.^!

 

 

 

 

 

 

 

 

 

 

 

 

 

 

일단 모래집부터 시식~~~

느무 좋아요! 보통 닭X집이라고 불리우는...

졸깃졸깃한 식감이 맘에 들어요*_*

 

 

 

 

 

 

 

 

 

 

 

 

 

 

 

푹 익어서 질기지 않은 닭고기도 한 입!

은근 맵네요ㅋㅋㅋㅋ

 

 

 

 

 

 

 

 

 

 

 

 

 

 

여러분도 한 입!

 

 

 

 

 

 

 

 

 

 

 

 

 

 

 

 

밥이랑도 먹고~

 

 

 

 

 

 

 

 

 

 

 

 

 

 

 

국물에 밥도 비벼먹고~~

사실 이게 젤 맛나답니다ㅋㅋㅋㅋㅋ

 

 

 

 

 

 

 

 

 

 

 

 

 

 

 

감자까지 먹으면~

닭볶음탕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겠죠?

 

여러분도 드세요!

아~♡

 

 

 

 

 

 

 

 

 

 

 

닭볶음탕 되게 오랜만에 먹었는데 어휴

진짜 닭으로 만든 음식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맵고 뜨거워서 여름에 뭔 고생인가 싶지만,

그래도 다 먹고나면 개운~한게 말 그대로 이열, 치열! 음식입니다^_^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까 닭볶음탕 한 번 화끈하게 드시고

이번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o^

 

조만간에는 복날을 위한 보양식을 들고 찾아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닭볶음탕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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