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경아 입니다
실은 얼마 전에 이런 댓글이 달렸어요
잘 보이려나 모르겠는데,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특별한 음식을 해드리고 싶다던
어떤 분의 댓글!!!!!!!
일단 해보겠다고 하긴 했는데
저도 막막한거죠... 특별한 음식.. 특별한 음식...ㅠㅠ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가 두 가지를 준비해 봤는데요
등갈비 김치찌개와, 인절미 핫케익 입니다요..
등갈비 김치찌개는 많이들 해드실텐데
요즘같이 추울 때에 입맛 돋구게 해주는 별미이죠^*^
그치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완전 허접.. 초허접...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는 인절미 핫케익도 만들었답니다:D
부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선 등갈비 김치찌개부터 만들어 볼까요?
추운 날 화끈하게!
* 등갈비 김치찌개 *
재료 -
등갈비 600~800g, 김치 한 포기~한 포기 반, 김칫국물 두 국자, 고추장 두 숟가락,
간장 한 숟가락, 다진 마늘 한 숟가락, 물엿 한 숟가락, 멸치나 다시마 육수(없으면 그냥 물로 대체)
때깔 좋은 등갈비입니다~
쪽갈비라고도 하죠?
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도록 합니다
김치는 신김치로 준비해주세요~
아주 잘 익은... 잘 익다 못해 푹 익은 배추김치가 좋습니다요
먹기 좋게 썰어주시고요
전 평소에 찌개나 국 끓일 때
다시마 빻은 것과 건새우를 좀 집어 넣어서 육수를 내요
국물맛이 더 시원해지기도 하고... 등갈비 때문에 자칫 느끼해질 수도 있는 맛을 확 잡아줍니다
그치만 육수를 낼 수 없다면 그냥 물로 끓이셔도 무방해요ㅎㅎ
등갈비 잡내를 확실하게 없애고 싶다면,
핏물 뺀 등갈비를 양파와 고추, 된장 약간 넣은 물에 팔팔 끓여낸 뒤 사용하심 된답니다ㅎㅎ
냄비에 기름 약간과 김칫국물 두 국자 넣고...
썰어둔 김치를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숨 죽을 정도로요~
목욕 끝난 등갈비입니다
칼집 넣어주시고요
고추장 두 숟가락, 간장 한 숟가락, 물엿 한 숟가락, 다진 마늘 한 숟가락 넣어서
이렇게 버무려줍니다
냉장고로 휙~ 넣어서 30분 정도 놔두면
양념 쏙쏙 배인 맛난 등갈비가 된답니다
이제 찌개를 끓여봐야겠죠
달달 볶은 김치에 끓여둔 육수 붓고, 끓어오를 때 양념해 둔 등갈비 투하!
맵게 드시려면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약~중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중간에 뒤적뒤적 해주면서.. 잘 익도록요
조금씩 때깔이 나기 시작합니다
약간 자작하다 싶을 정도로 졸아들면 완성이에요
끓이는 중간중간에 간 보시고요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 해줍니다~
찌개는 졸아야 제 맛....
푹 익은 김치와 매콤한 등갈비의 환상적인 조화!
손으로 잡고 뜯어야 더 맛나죠~
흔들렸는데...
너무 맛있게 나와서ㅋㅋㅋㅋㅋㅋ
쩌리사진입니다요
국물이 시원하니 맛나요
뜨신 밥에 국물 부어 비벼서
김치랑 등갈비 얹어 먹으면 금상첨화!
추위를 잊게 하는 깊고 찐~한 맛입니다요^*^
등갈비 김치찌개는
재료나 방법이 간단해서
종종 해먹는 찌개랍니다:D
다른 반찬 없어도
요고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밥도둑이 요기잉네?
화끈하고 칼칼한 등갈비 김치찌개!
다들 도전해 보세요^*^!
지금까지 등갈비 김치찌개 만들기 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쌩유베리감사^.~
덧붙이는 말)
쭉빵 카페 분들.
제가 준회원이라 글을 못 써요...
제 글 퍼가셔도 괜찮답니다^^;;
쪽지랑 댓글로 몇 분께서 질문을 하셔서...
스크랩 허용글이니 마음껏 퍼가셔도 괜찮습니다요~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댓글 하나가 제겐 큰 힘이 된다는 거, 아시죠?^*^
추천하신다면 뷰온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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