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어볼까 *_*/☞ 특별한 날에

*훈제오리 밀쌈*

♡호경아 2012. 7. 28. 20:30

 

 

안녕하세요. ♡호경아입니다~

런던 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선전을 해서

부디 우리들의 더위를 식혀주었으면 좋겠네요^o^

4년 동안 쏟은 노력이 부디 헛되이 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분들 화이팅!!!^*^

 

오늘이 중복이었지요?

정말 오래간만에 온 가족이 집에 모였답니다.

보통 쉬는 날에는 나가 있기 마련인데, 날도 덥고

이제는 가족들과 좀 함께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에^_^...

집콕! 하면서 맛난 저녁을 만들었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부모님과,

방학을 맞이하여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하는 동생을 위해

훈제오리 밀쌈을 만들었어요!

채소와 훈제오리를 밀가루 전병에 싸먹는 아주 특별한 요리랍니다.

한 번 만들어볼까요?

 

 

 

 

 

 

 

 

 

오리 요리계의 팔색조!

훈제오리 밀쌈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4~5인 기준, 훈제오리 600g) -

훈제오리 1팩(600g), 파프리카 2개(노란 것, 빨간 것), 크래미 5개, 양파 1개

 

밀가루 전병(25~30장 기준) -

밀가루 20숟가락, 소금 1/2숟가락, 물

 

※기호에 따라 오이, 표고버섯, 무순, 새싹 채소 등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파프리카 대신 청피망을 넣어도 맛날 것 같아요^.^

 

 

 

 

 

 

 

 

 

 

 

 

우선 밀가루 전병을 만들어볼까요?

25~30장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밀가루 20숟가락을 준비해주세요!

조금 졸깃졸깃한 전병을 원하신다면, 밀가루 양을 줄이고 전분가루를 넣어주셔도 좋답니다^.^

 

 

 

 

 

 

 

 

 

 

 

 

소금도 1/2 숟가락 정도 넣어주세요~

 

 

 

 

 

 

 

 

 

 

 

 

이제 물을 넣어서 밀가루 물을 만들면 되는데요.

물 양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약간 흐르는듯한 질감으로 만들어주심 된답니다^.^

 

 

 

 

 

 

 

 

 

 

 

 

이 정도로요!

밀가루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저는 덩어리가 군데군데 생겨서ㅠ.ㅠ 흡...

 

 

 

 

 

 

 

 

 

 

 

 

 

사진으로 잘 보일진 모르겠는데...

여하튼, 사진같은 질감이면 된답니다.

 

 

 

 

 

 

 

 

 

 

 

 

이제 구워줘야 하는데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구워야 해요^.^

숟가락으로 밀가루 물을 떠서 후라이팬에 덜고 살살 펴주세요!

저는 지름 8cm 정도 크기로 구웠답니다.

 

불은 약불 상태로 유지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렇게 익기 시작하는데요~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찢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밀가루 전병을 얇게 부치시는 분들은 너무 오래 구우면 뻣뻣하게 굳을 수 있으니 정도 조절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_^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전병을 쟁반이나 접시로 옮겨 식혀주세요.

뜨거울 때 겹쳐 놓으면 자기들끼리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식을 때까지는 사진과 같이 간격을 두고 놔두세용^_^

 

 

 

 

 

 

 

 

 

 

 

 

 

 

부지런히 굽다보니 이렇게 전병이 많이 쌓였답니다.

저는 총 29장 정도 나왔네요.

 

어느 정도 두께로 굽느냐에 따라 갯수 차이가 생기니 잘 생각하시면서 구우심 된답니다^o^

 

 

 

 

 

 

 

 

 

 

 

 

 

전병을 구웠으면 이제 힘든 건 다 끝났어요.

채소 손질을 해야겠죠?

 

파프리카는 사진처럼 위, 아래를 썰고

세로로 길게 갈라서 씨와 대(?)를 제거합니다.

 

 

 

 

 

 

 

 

 

 

 

 

 

그 다음 가늘게 썰어주세용^_^

 

 

 

 

 

 

 

 

 

 

 

 

 

 

노란 파프리카도 똑같이~

 

 

 

 

 

 

 

 

 

 

 

 

 

양파도 얇게 슬라이스!

 

 

 

 

 

 

 

 

 

 

 

 

 

크래미는 길게 찢거나, 아니면 썰어주세용!

 

이제 채소랑 크래미 손질이 다 끝났습니다^_^

접시에 옮겨놓고...

 

 

 

 

 

 

 

 

 

 

 

 

 

 

 

마지막 관문입니다!

오리를 구워줘야겠죠?

 

훈제오리니까, 겉만 살짝 익히고 뜨겁게 데운다는 생각으로

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구워주세요.

 

 

 

 

 

 

 

 

 

 

 

 

 

오리에서 기름이 이렇게나 많이 나왔어요.

오리 기름은 건강에 무척 좋아서, 저것만 숟가락으로 떠드시는 분들도 계신다죠?

여튼, 겉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끝~

 

 

 

 

 

 

 

 

 

 

 

 

 

키친타올 위로 올려서 기름기를 빼줍니다^_^

 

 

 

 

 

 

 

 

 

 

 

 

 

 

넓은 접시 한 가운데에 밀가루 전병을 탑처럼 쌓아서 올리고,

그 주위로 손질한 재료, 오리를 빙~ 두르면 훈제오리 밀쌈이 완성입니다^_^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도 곁들이면 더욱 좋아요.

일반 머스터드 소스, 혹은 칠리 소스 등을 내셔도 좋답니다.

 

 

 

 

 

 

 

 

 

 

 

 

조금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을 적게 쓰는 편이면서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요리라 더운 여름에 추천해드리고 싶은 요리예요^_^

 

 

 

 

 

 

 

 

 

 

 

 

 

밀가루 전병 말고 무쌈을 내어 놓는다면, 훈제오리 무쌈이 되겠지요^*^

 

 

 

 

 

 

 

 

 

 

 

 

 

자태가 너무 곱죠?

만들어놓고 무아지경에 빠졌습니다*_*

 

 

 

 

 

 

 

 

 

 

 

 

 

부모님께 칭찬 마구마구 받은 훈제오리 밀쌈!

 

 

 

 

 

 

 

 

 

 

 

 

 

만들기도 쉽고, 맛은 일품이에요^o^

 

 

 

 

 

 

 

 

 

 

 

 

 

 

 

 

 

 

 

 

 

 

 

 

 

 

 

이렇게 밀가루 전병 한 장을 깔고~

 

 

 

 

 

 

 

 

 

 

 

 

 

훈제오리를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서 또 올리고~

 

 

 

 

 

 

 

 

 

 

 

 

 

 

양파와 파프리카, 크래미까지 올려서...

 

 

 

 

 

 

 

 

 

 

 

 

 

쌈!

 

 

 

 

 

 

 

 

 

 

 

 

 

 

훈제오리 밀쌈 드시고 여름 나세요~>.<

 

 

 

 

 

 

 

 

 

 

 

 

 

 

 

손님께 대접해도 굳굳굳!이랍니다^o^*

 

 

 

 

 

 

 

 

 

 

 

 

오랜만에 가족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무한 칭찬도 받고~

맛나게 식사도 하고 무지무지 좋았답니다^_^

 

복날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혹은 손님이 오셨을 때 내어놓기에 좋은 요리입니다*_*

더군다나 이 요리의 좋은 점은, 상대적으로 고기 섭취를 줄이고 채소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고기 양이 적을 때 이렇게 해놓으면 푸짐해보이기도 하고요^_^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훈제오리 대신 양념한 닭가슴살이나 참치 등을 싸서 먹어도

굉장히 맛날 것 같아요. 다음 번엔 그렇게 만들어봐야겠음!^*^!!!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훈제오리 밀쌈!

한 번 도전해보는게 어떠세요?

 

지금까지 훈제오리 밀쌈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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