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어볼까 *_*/☞ 볶음 요리

*초간단 제육볶음*

♡호경아 2012. 8. 19. 15:37

 

 

안녕하세요~ ♡호경아입니다.

어제 갈비탕을 만들면서, 빨간 고기!를 외치시는 아버지를 보고

제육볶음까지 후다닥 만들었었거든요^_^...ㅎㅎ...ㅋ...

사실 이것저것 넣고 하면 좋았겠지만

겨를도 없고~ 귀찮기도 하고(이건 비밀이라능) 해서...

학교 앞 주점에서 파는 두루치기처럼!

완전 간단하게 만들어보았답니다.


아마 자취하시는 분들께는 빛과 소금같은 레시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중간중간에 더 들어가면 좋을 재료들도 함께 말씀드릴 거예요^o^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초간단 제육볶음 한 번 만들어볼까요?











이건 자취생을 위한 레시피...☆

초간단 제육볶음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5인 기준) - 

돼지고기 800g, 양파 2개, 물 1/2컵


양념장 - 

고추장 4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물엿 3숟가락


※돼지고기는 삼겹살이나 오겹살, 혹은 가격이 저렴한 앞다리살을 사용해주세요!

※물엿 대신 설탕을 넣어주셔도 괜찮답니다. (단 양을 조금 줄여주세요)













 

우선 양념장부터 만들게요~

 

고추장 4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물엿 3숟가락

요 분량대로 재료들을 섞어주세요.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색이 빨갛게, 예쁘게 나오고요.

물엿 많이 넣으면 당연히 달달해지고요^_^;;;

칼칼한 맛 원하시는 분들은 물엿 양을 좀 줄여주시면 된답니다.


여기에 다진마늘, 다진 청양고추, 다진 생강 등을 넣으면 

훨씬 더 맛이 칼칼, 개운해지니 이 점 참고하세요!

제가 오늘 올리는 레시피의 목적은 그저 '초간단'하고 '스피드하게 만들 수 있는' '착한 재료' 레시피니까...^_T... 













 

 

양파는 약간 두께감 있게 썰어주세요~

0.5cm~1cm 정도 두께로!













 

저는 오겹살 사용했는데요~

길게 되어 있길래 잘라서 사용했답니다.


저는 예전에 자취할 때 앞다리살을 많이 사용했던 것 같아요.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_^













 

이제 고기에다가 양념장을 부어서...*ㅡㅡ*













 

요로케 버무려주시고~













 

양파도 넣어서!















 

빠르게 버무려주면 끝!

이 상태에서 잠시 냅두세요. 20분 정도.

뭐... 급하시면 안 재워도 그만이에요.

재우는 게 맛은 좀 더 좋지만요!^_^


양파를 뒤늦게 넣은 이유는

버무리다가 양파를 으깨버릴까봐...ㅠ.ㅠ













 

이제 20분 정도 재워뒀던 고기를 볶으면 되는데요.

팬에 기름 두르지 마시고~

중~강불에서 뒤적거리며 볶아주세요^o^!


이 때 청양고추나 당근, 대파 등을 같이 넣어서 볶아도 맛나요!













 

고기 겉색이 변했을 때 물을 1/2컵 정도 넣어주세요!

이게 중요하답니다~

타지도 않고,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밥 볶아먹기 좋은) 제육볶음이 되거든요.














 

볶아볶아~~~~


우리학교 앞에 있던 막걸리집의 두루치기가 떠오르네요...

그립다.. 청송이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모... 제가 성공해서 갈게요...♡












 

양파의 숨이 약간 죽고 고기가 다 익으면 제육볶음 완성입니다!

완전 쉽죠?













 

요즘에는 통깨를 많이 안 뿌리지만...

그래도 이번 제육볶음만큼은 통깨 한가득 뿌려줍니다!


음식에 자신이 없을 때 일부러 통깨 데코를 한다고들... 많이 그러시는데요.

뭐 아무렴 어때요. 예쁘면 그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하지만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제육볶음입니다*_*













 

개인적으로 제육볶음에 고기보다 채소가 더 많은...

그런 현실 느무 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끝내줍니당!!!!^*^













 

밥 위에 얹어서 한 입!














 

 

두툼한 고기 한 젓가락~
















 

상추 위에 얹어서 한 입!

완전 굳굳굳!!!>_<











대충 다 해서 40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

고기 재우는 시간 빼면 20분이면 끝낼... 그런 레시피랍니다^_^

사실 깊은 맛이 난다거나, 엄청 뛰어난 맛이라고는 못하겠지만요~

그래도 간단하게 해먹기에,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후다닥 해주기에는

더없이 좋은 제육 레시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초간단 제육볶음으로 일요일 저녁 보내보는 게 어떠세요?


지금까지 초간단 제육볶음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