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어볼까 *_*/☞ 볶음 요리

* 오삼 불고기 *

♡호경아 2011. 11. 20. 19:50

 

 

안녕하세요.

♡호경아 예요.

 

으... 날이 너무 춥습니다.

오늘 밖에 나갔다가 동사하는 줄 알았어요^_T...

커플들은 안 추워 보이더라고요 그긋드 으즈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만났다가 집에 오는 길에 저녁 반찬 뭐할까 싶어서 마트에 들렸는데,

오징어 1마리에 2000원이더라고요...

일단 냉큼 집었습니다. 1마리씩은 잘 안 판단 말예요...

그러고 다시 마트 투어를 하는데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싸더라고요.

600g 한 근에 5800원! 100g에 1000원도 안 하니 괜찮죠?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가격이 착하고,

맛 역시 뛰어나서 수육으로 해먹기 좋고 저처럼 양념에 버무려 볶아 먹어도 일품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오삼불고기로 결정! 집에 후다닥 와서 상을 차려봤어요^_^

비록 삼겹살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맛만큼은 따봉!

저와 함께 매콤한 오삼 불고기를 만들어 보아요^o^

 

 

 

 

 

 

 

 

 

 

 

제대로 밥도둑! 매콤한

오삼 불고기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3~4인분 기준) -

돼지고기 600g(한 근), 오징어 1마리, 양파 1개, 당근 1/4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양념장 - 고추장 3~4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0.5~1숟가락,

물엿 2.5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돼지고기는 삼겹살이나 목살, 앞다리살을 사용해 주세요.

가격은 앞다리살이 제일 쌉니다^o^ 전 앞다리살 썼어요.

※당근, 대파 생략 가능!

 

 

 

 

 

 

 

 

 

 

 

 

우선 양념장부터 만들어 볼까요?

고추장 3~4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0.5~1숟가락, 물엿 2.5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위의 분량대로 재료들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입맛에 따라 재료 가감하는 거 잊지 마세용!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투하해주세요.

잘 버무려서 대기시킵니다^_^

 

 

 

 

 

 

 

 

 

 

 

 

돼지고기에 양념이 스며드는 동안 채소들을 손질해주세요.

사진처럼 송송송 썰어주심 됩니다^.^

 

취향에 따라 팽이버섯, 송이버섯 등을 넣어주어도 좋아요.

 

 

 

 

 

 

 

 

 

 

 

 

 

채소들도 돼지고기가 담긴 볼에 넣고 쉐낏쉐낏!

이 상태로 또 대기시켜 주시고...

이제 오징어 손질해야 돼요.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는게 아무래도 모양새가 깔끔하죠~

사진처럼 오징어 몸통 끄트머리에 칼집을 내고, 굵은 소금을 뿌려서 박박 문지르면

껍질이 잘 벗겨진답니다^_^

뽀얀 속살 드러낸*ㅡㅡ* 오징어도 준비 완료!

 

 

 

 

 

 

 

 

 

 

 

 

 

 

요로케 먹기 좋게 썰어주셔요.

 

 

 

 

 

 

 

 

 

 

 

 

이제 본격 볶아 볼까요?

넓은 팬에 돼지고기부터 넣어줍니다.

오징어는 나중에 넣을 거예요~

처음부터 같이 볶으면 물도 많이 생기고, 오징어가 질겨져서 맛이 덜하거든요.

 

 

 

 

 

 

 

 

 

 

 

 

요로코롬 고기가 얼추 익으면

 

 

 

 

 

 

 

 

 

 

 

 

오징어를 넣어줍니당!

 

 

 

 

 

 

 

 

 

 

 

 

오징어는 금방 익어요*_*

오징어까지 다 익었으면 완성된 거!

 

 

 

 

 

 

 

 

 

 

 

 

탱글탱글한 오징어와 양념이 쏙쏙 밴 돼지고기>_<

 

 

 

 

 

 

 

 

 

 

 

 

접시에 담아서 내놓으면 됩니당!

 

 

 

 

 

 

 

 

 

 

 

 

비쥬얼 최강...ㅠ_ㅠ

 

 

 

 

 

 

 

 

 

 

 

 

색감도 그렇고 향도 그렇고 죽여줘욧!

 

 

 

 

 

 

 

 

 

 

 

 

제가 좋아하는 통깨 데코레이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누가 파슬리 좀 사줘요.....

 

 

 

 

 

 

 

 

 

 

 

 

밥 위에 얹으면 오삼불고기 덮밥이 되는 거지요~

 

 

 

 

 

 

 

 

 

 

 

 

이렇게도 먹어보고...

하...마시썽...☆

 

 

 

 

 

 

 

 

 

 

 

 

쌈도 싸먹고~

매콤하면서도 달달하니 제대로 만들었네요*_*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닷!

 

 

 

 

 

 

 

 

 

 

 

한 입, 드실래요?

 

 

 

 

 

 

 

 

 

동생 曰, "호경누나 음식이 점점 엄마랑 흡사해지는 것 같아."

요 말은 엄청난 칭찬이랍니다~

저희집에선 제가 제일 음식 못하거든요ㅋ..ㅎㅎ.....

ㅎㅎ..

엄마>>>>>>>>>>>>>>넘사벽>>>>>>>>>>>>>언니>>>나

의 순서이기 때문에...^_T

여튼 오삼 불고기, 가뿐하게 대성공!

 

오늘 만든 양념장은 오징어 볶음, 제육 볶음 등 기타 볶음요리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이니 기억해두심 두고두고 좋을 거예요^o^!

 

지금까지 오삼 불고기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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