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된장소스 돼지고기볶음 *

 

 

안녕하세요.

♡호경아 예요.

 

이틀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어우...

얼른 올해가 후딱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네요ㅠ.ㅠ

요즘 블로그질(?) 하는 것에 재미 들리다보니

집에 그나마라도 일찍 오게 되거나, 여유가 있으면

어떤 음식을 만들어서 레시피를 올릴까~ 고민한답니다.

바쁘고 피곤한데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_^

 

근래 들어 블로그에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많고,

좋은 말씀도 많이들 해주셔서 정말이지 뿌듯뿌듯 어깨가 으쓱으쓱!

특히 연예인 이경실*^^* 언니가 요즘 자주 찾아와주십니다.

팬카페에도 가입했어요. 바로 등업해주신 친절한 경실언니... 세바퀴에 놀러갈게요^.~

 

여튼~ 오늘은 돼지고기 요리를 해봤습니다.

구수한 우리 음식, 된장을 가지고 조금 색다르게 고기볶음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고추장, 간장 양념과는 또다른 이 맛*_*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소스 돼지고기볶음을 만나 보아요!

 

 

 

 

 

 

 

 

 

된장과 돼지고기의 아찔한*ㅡㅡ* 만남,

된장소스 돼지고기볶음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3~4인분 기준) -

돼지고기 목살 600g(한 근), 양송이버섯 8개, 양파 1개, 단호박 1/3개, 통마늘 7~8알, 청양고추 2개

 

된장소스 - 된장 2.5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요리당 4~5숟가락, 통깨 2숟가락

 

※돼지고기 부위는 목살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 좋아하는 재료 위주로 넣어주세요.

 

 

 

 

 

 

 

 

 

 

 

 

고기를 미리 재워둬야 하니까 된장소스부터 만들어 볼게요.

엄청 쉽답니다^_^

 

된장소스 - 된장 2.5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요리당 4~5숟가락, 통깨 2숟가락

요 분량대로 소스를 만들어 주세욧!

집에 있는 된장이 많이 짜다면 된장 양을 줄여주거나, 요리당을 좀 더 넣어주심 돼요^o^

 

 

 

 

 

 

 

 

 

 

 

 

모 마트에서 떨이로 사온 돼지고기 목살*^_^*

마트는 역시 문 닫을 시간쯤에 가는 게 제 맛!

 

 

 

 

 

 

 

 

 

 

 

 

돼지고기에 된장소스를 붓고

사진처럼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o^

 

이 상태에서 20~30분 정도 재워둡시다. 토닥토닥~

 

 

 

 

 

 

 

 

 

 

이제 채소들을 손질해야 해요.

 

 

껍질을 벗겨낸 단호박은 조금 작다~ 싶은 크기로 잘라주셔요.

너무 크면 안 익거든요ㅠ.ㅠ

익히는 시간 감안해서 작게작게 잘라줍니다.

음... 대충 말씀드리자면 손가락 한두마디 정도 사이즈로!

 

 

 

 

 

 

 

 

 

 

 

 

양송이 버섯도 잘라주어야겠지요~

크기가 큰 것은 4등분 해주시고, 보통이거나 작은 크기이면 2등분 해주셔요.

 

 

 

 

 

 

 

 

 

 

 

 

양파는 큼직큼직하게~

 

 

 

 

 

 

 

 

 

 

 

 

저 마늘 덕후인 거 아시죠?

마늘도 반 토막씩만 내줍니다.

 

 

 

 

 

 

 

 

 

 

 

 

약간의 매운 맛을 위해~

청양고추 2개도 어슷썰기로 슥슥!

 

 

 

 

 

 

 

 

 

 

 

이렇게 모든 채소들을 손질하고, 도마까지 설거지 하고

주방 정리 대충 하다보면 시간 30분 훌쩍 가있을 거예요~

이제 슬슬 돼지고기를 볶아야겠죠?

 

 

넓은 팬에 돼지고기를 펼쳐 올리고, 그 위로 단호박과 마늘부터 올려줍니다.

중~강불에서 고기를 익혀주세요^o^

기름은 두르지 않아도 된답니다.

 

 

 

 

 

 

 

 

 

 

 

 

고기는 역시... 뒤집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

돼지고기를 뒤집을 때에 양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서 조심조심 볶아주셔요.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당!

 

 

 

 

 

 

 

 

 

 

 

 

마지막으로 요로케 양송이 버섯을 넣고~

타지 않도록 조심조심해가며 돼지고기와 채소들을 볶아요 쉐낏쉐낏!

 

 

 

 

 

 

 

 

 

 

 

 

짭쪼름구수한 향이 올라옵니다. 매운 향도 살짝 나고요~

화면으로 향기까지 전해드릴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어요...^_T...

 

 

 

 

 

 

 

 

 

 

 

 

단호박과 고기가 다 익었으면... 완성입니다!

 

 

 

 

 

 

 

 

 

 

 

 

갖은 재료들 덕에 비쥬얼부터 푸짐한 된장소스 돼지고기볶음 완성!

 

 

 

 

 

 

 

 

 

 

 

 

접시로 옮겨 통깨를 뿌려서 내놓으면 됩니다^o^

 

 

 

 

 

 

 

 

 

 

 

 

실제로는 약간 더 고기 빛깔이 갈빛을 띱니다요*_*

 

 

 

 

 

 

 

 

 

 

 

 

배고프시죠?

 

 

 

 

 

 

 

 

 

 

 

 

빨리 시식을 해봐야 할 텐데...

 

 

 

 

 

 

 

 

 

 

 

 

바로 시식 들어갑니다.

사진 속 돼지고기의 윤기를 보셔요ㅋㅋㅋㅋ

전 먹었지롱^.~

 

음, 일단 된장이 들어가서인지 고기 잡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된장맛이 그리 심하지 않아요. 오히려 불고기 소스맛에 가까운 느낌!

된장향은 소소하게 나는 정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호박도 함께~

 

 

 

 

 

 

 

 

 

 

 

 

버섯도 같이^_^

 

 

 

 

 

 

 

 

 

 

 

 

이렇게 밥에 양념을 비벼 먹으면... 헐...

 

 

 

 

 

 

 

 

 

 

 

 

얼마전에 새로 담근 김치도 얹어서, 아~^O^

맛있게 먹었습니다^_^!!!

 

 

 

 

 

 

 

 

 

 

된장이 들어갔다고 하면 보통 '구수하고' '된장 냄새가 심한' 음식일 거라 생각하시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된장의 맛이나 향이 그리 강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딱 '아, 된장이 들어갔구나.' 정도^_^ㅎㅎ! 오히려 된장이 고기잡내를 없애주고,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 돼지고기볶음의 맛을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하게 만들어주는 듯 하네요.

냉동 돼지고기로 음식을 하시는 분들께는 훨씬 더 유용한 레시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o^

또 평소에 된장을 싫어하셨던 분들도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술안주로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좋은 된장소스 돼지고기볶음!

모두 함께 집에서 맛나게 만들어 즐겨 보아요^o^

지금까지 된장소스 돼지고기볶음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알려드립니다!

제가 글을 올릴 때, 댓글을 통해 이런저런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확인할 때마다 답변을 달아드리긴 하지만 가끔은 못 보고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ㅠ ㅠ

예전에 올렸던 게시물에도 댓글은 계속해서 달리기 때문에, 헷갈릴 때가 많거든요...

제가 답변 안 달아드렸다고 삐치지 마시고요ㅠ ㅠ

저의 쪽지함은 항상 열려 있으니까, 언제든지 질문이나 하고 싶으신 말씀 적어서 보내주세요^o^

늦어도 이틀 안에는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_*

항상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정말정말 고마워요^o^

사랑합니닷♡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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