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경아 예요.
늦더위가 무섭습니다-0-
학교 가서 맨날 땀 찔찔.....ㅠ ㅠ
얼른 추워졌음 좋겠네요~
좋은 소식 하나 전해드리려고 해요~
제 개인에겐 정말 엄청난 기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엑스포츠 미디어' 카툰팀에서 제 레시피를 가지고 [레시피 웹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저는 레시피 제공과 사진 제공,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을 맡을 예정입니다^_^
자세한 사항이 나오면 다음 포스팅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레시피에 관심 가져주신 '엑스포츠 미디어' 카툰팀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내 드립니다(__*)
한 가지 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아니나...
10월 초~중순부터 요리책 기획에 들어갈 듯 합니다.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나같은 사람이 그런 걸 해도 되는건가...
가끔 협찬이니 뭐니 하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제 분수에 맞는 것 같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 중에는
풋풋함과 아마추어스러운 느낌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상업적인 부분/홍보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줄곧 지양 했었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처럼 1일 1포스팅을 지키는 것도 아니고,
정말 취미로 하는 블로그 활동이었으니까요~
근데 정말 감사하게도 얼마 전에 모 출판사 편집자 분께서 제안을 해주셔서 고민을 하다가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해보겠어!'하는 마음으로 긍정적 검토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내용은 좀 더 얘기를 나눠봐야겠지만
아직 학생 신분이고, 글쓰는 전공을 하는 제 입장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저 역시 설레는 마음에 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일 사이에 정말 엄청난 일들이 생겨서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좋은 쪽으로 진행이 된다면 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제 글을 봐주셨던 많은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방법도 찾으려 합니다.
다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고요.
제 스스로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주제넘는 짓이 아닐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북돋아 주세요!
말이 너무 길었지요ㅎㅎ
오늘 보여드릴 음식은 남은 탕수육을 가지고 만든
매콤 탕수육 볶음입니다~
탕수육은 시켜서 먹을 때가 맛있지... 시간 지나면 맛이 없죠 딱딱하고 퍽퍽하고ㅠ ㅠ
그치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 한답니다~
남은 탕수육을 활용하는 것이니 고기를 새로 튀기지 않아도 되고...
안주로도, 밥 반찬으로도 손색 없는 탕수육 볶음을 지금부터 만들어 보아요^o^
남은 탕수육의 화려한 변신
매콤 탕수육 볶음
재료(2~3인분 기준) -
탕수육 두 공기(밥공기 기준),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통마늘 5~6알, 당근
양념장 -
간장 4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1숟가락(요리당으로 대체 가능), 물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가족들이 '저 없을 때' 시켜먹은 탕수육입니다.
군만두도 몇 개 남았네요~
탕수육은 하루 지나면 맛이 없습니다.. 일류 요리집이라면 다를 수도 있겠으나..
퍽퍽하고 질기고 간혹 고기잡내가 너무 심하게 나기도 하니까요..
일단 이렇게 준비해 둡니다
전 양파덕후니까 양파 마니마니!
양파 한 개를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통마늘도 사진처럼 썰어주시고~
냉장고에서 죽어가는 당근이 있길래 써봤습니다.
얇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길게 썰어줍니다~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간장 4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간혹 국간장 넣는 분들 계신데... 안 돼요!! 진간장 넣어주세요!
이제 슬슬 요리를 해봐야겠죠~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마늘부터 볶아 향을 내줍니다!
양파도 넣어 센 불에서 휘리릭 볶아주시고요.
양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 반 컵 부어주고,
당근과 고추를 넣어 휘리릭 볶아줍니다~
양념장을 넣고,
이렇게 볶아주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매콤한 향이 느껴지는 듯 하죠?
탕수육 투하!
눅눅해지지 않게 빠르게 볶아냅니다~
검은깨를 뿌려 한 번 볶아낸 뒤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이에요.
음식물 쓰레기 신세가 될 뻔 했던 탕수육이
이렇게 멋진 요리로 재탄생 했습니다^_^
튀김옷이 그리 퍼지지도 않았고... 딱 좋네요~
동생한테 맛보게 하니 맥주 안주로 딱이겠다고 하네요. (동생이 어느덧 20살입니다. 징그러워요ㅎㅎ...)
양파의 식감도 아주 좋고,
고기 잡내도 나지 않아 아주 깔끔한 맛입니다~
이렇게 한 입!
간장, 고춧가루, 설탕만 가지고도
제법 만족스러운 양념이 만들어져서
뿌듯뿌듯 합니다*_*
동생이랑 둘이서 싹싹 비워먹었어요ㅋㅋㅋㅋ
완전 간단하게 괜찮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탕수육이 아니더라도 다른 걸 넣어 만들어 보세요^_^
한 잔 생각이 간절할 거예요*_*
여하튼!
학교 재단 문제, 축제 문제가 지나고 나면
웹툰과 요리책 등으로 정신없이 또 몇 달을 보낼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_^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호경아 였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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