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경아 입니다~~
요즘 부쩍 자주 오네요...
그만큼 제가 집안일을 많이 하게 되었다는거겠죠ㅋㅎ......하..
잉여대학생은 웁니다..ㅠㅠ
오늘 시장 간 김에 저녁에 맛있는 거나 해먹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오겹살을 구입했어요~
한 근에 6500원! 싸게 샀죠?
원래는 쭈꾸미볶음을 해먹고 싶었는데... 쭈꾸미가 좀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전 제 주머니 사정을 아니까..ㅎㅎ.........
평소엔 오겹살 사면 된장 풀고 삶아서 수육으로 먹는데요~
오늘은 간장소스 만들어서 졸여 먹었답니다ㅎㅎ
짝퉁 동파육이라고나 할까요?
달짝지근 쫀득쫀득한
간장소스 오겹살!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아요^0^
재료(3~4인 기준) -
고기 삶을 때 : 오겹살 한 근 반~두 근, 대파 두 대, 양파 반개, 통마늘 한 줌, 청양고추 2개,
된장 2숟가락, 소주 반 컵, 간장(소주잔으로 한 잔), 통후추 약간
간장소스 : 간장 반 컵, 물 한 컵 반, 통후추 약간, 생강 약간, 통마늘 한 줌,
양파 반 개, 설탕 2숟가락, 요리당 3~4숟가락, 레몬즙, 녹말가루
고기 삶는 물에 들어가는 재료들입니다!
대파 두 대, 양파 반개, 통마늘 한 줌, 청양고추 2개,
된장 2숟가락, 소주 반 컵, 간장(소주잔으로 한 잔), 통후추 약간
채소류는 잘 씻어 손질해주시고요
나머지는 분량대로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위의 재료들을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시장에서 싼 값에 득ㅋ템ㅋ한 오겹살!
때깔 곱죠? 껍질도 적당히 붙어 있네요~~
고기 삶는 물이 팔팔 끓으면
오겹살을 넣어 30~50분 동안 삶아주세요~
전 고기덩어리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30분 조금 넘게 삶았어요~
고기덩어리가 큰 편이면 좀 더 길게 삶아주세요
다음으로 간장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간장 반 컵, 물 한 컵 반, 통후추 약간, 생강 약간, 통마늘 한 줌,
양파 반 개, 설탕 2숟가락, 요리당 3~4숟가락, 레몬즙 약간
위의 재료들을 다 섞어서 약불에 졸여줍니다
지나치게 짠 맛이 나거나 하면 물을 더 부어주세요
그 사이에 고기가 다 삶아졌네요
이 상태에서 슥슥 썰어먹어도 맛있답니다>.<
그렇지만 오겹살의 변신을 위해 조금만 더 참도록 하죠
돼지고기는 참 은혜로운 음식이에요
간장소스가 적당히 졸았으면 건더기들을 건져내주시고요
토막 낸 오겹살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뒹굴뒹굴 굴려주세요
어느 정도 고기 겉부분에 양념이 스며들었다 싶으시면
녹말 푼 물 한 컵을 끼얹어 줍니다
그 다음 약불로 낮추면
끈적끈적한 소스로 변해요~~
이제 꺼내볼까요?
윤기가 흐르는 먹음직스런 오겹살이네요
간장소스 덕에 색도 곱고요
향도 괜찮네요
잘 드는 칼로 조심조심 썰어줍니다
고기 속도 적당히 잘 익었어요
양념을 씻어낸 묵은지와 곁들이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어요~
묵은지와 오겹살을 잘 곁들여 식탁에 내놓습니다
역시 전 삼겹살보단
껍질붙은 오겹살이 좋더라고요
잘 뭉개지지도 않고요~
잡내도 없고 퍽퍽하지도 않은
맛있는 간장소스 오겹살!
묵은지에 싸서 또 한 입
묵은지, 쌈무, 데친 청경채, 부추무침 등과 함께 드시면 느끼한 감도 없고요~
간장소스에 잘 졸여져서 달짝지근하니 맛있답니다^_^ㅎㅎ
만드는 과정에 비해 엄청난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고요
손님 오시거나 가족행사가 있을 때 도전해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다들 간장소스 오겹살로 호사 누리세요^*^ㅎㅎㅎ
지금까지 간장소스 오겹살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다음 카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회원 ♡호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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