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경아 입니다.
요즘 우리 아부지가 연어에 푹 빠지셨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고요. 그냥 요즘 좋다고 하시네요.
덕분에 저번 주에도 연어... 함 들어오는 날에도 연어...
오늘도... 연어........
연어를 툭 던져주시고는 하시는 말씀이,
"소스도 만들거라."
ㅡ.ㅡ...
하라면 해야지요.
집에 있는 것들로 만든 초간단 소스와,
그 소스를 곁들인 연어 샐러드를 소개합니다.
초간단 드레싱을 곁들인
연어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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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3~4인분 기준) -
연어 200~300g, 양상추 1/2통, 적양배추 1/2통
소스 -
마요네즈 3숟가락, 머스터드소스 1숟가락, 소금 한 꼬집, 후춧가루 1/4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레몬즙 2~3방울
※소스에 다진양파 반 개를 넣어주시면 맛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저희집은 오늘 양파도 없어서... 없는대로 만들었어요.
※샐러드 채소는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넣어주셔요~
우선 소스부터 만들어 볼까요?
분량의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마요네즈 3숟가락, 머스터드소스 1숟가락, 소금 한 꼬집, 후춧가루 1/4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레몬즙 2~3방울
잘 섞으면 이렇게 되는데요.
약간 느끼한 맛이 납니다. 느끼한 맛 싫어하시면 마요네즈 양을 줄여주세요.
그래도 식초와 레몬즙이 들어가서 약간 새콤하기도 하면서...
양파를 다져서 넣어줬으면 훨씬 더 맛났을텐데, 재료가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소스는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나중에 샐러드를 내놓기 직전에 뿌리면 된답니다^_^
양상추는 손으로 먹기 좋게 뜯어서, 차가운 물에 잘 씻어주고요.
체를 받쳐 물기를 탈탈 제거해줍니다!
적양배추는 칼로 최대한 얇게 채썰어줍니다.
차가운 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양상추와 마찬가지로
체 위에 올려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o^
전 통으로 된 연어를 사용했는데요.
저처럼 통 연어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진처럼 잘 드는 칼로 얇게얇게 썰어주셔요.
애초에 슬라이스 된 연어를 사면 편하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회 뜨면서(?) 장인이 된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집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물기를 뺀 채소들을 보기 좋게 그릇에 담고~
연어도 보기 좋게 올린 뒤 만들어 둔 소스를 뿌려주면,
초간단 연어 샐러드 완성!
신선한 채소와 연어, 새콤달콤 느끼한 소스의 조화*_*
별 기대 안 하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훨 성공적이었다지요~~^_^
언제 봐도 은혜로운 연어느님...☆
드레싱과 연어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이 레시피 앞으로 두고두고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o^
비단 연어 샐러드가 아니더라도, 다른 샐러드 종류에 활용하셔도 아주 좋을 듯 해요~
요로케 덜어서~
감상 좀 하고...
크게 한 입~♡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연어 샐러드,
한 번 드셔보실래요?>_<
연어 샐러드 덕에 더욱 풍성해진 저녁상이었답니다*_*
아부지도 소스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셨어요*ㅡㅡ* 헿
시중에 나와있는 소스와 비교를 하자면 약간 키위드레싱같은 느낌이 나요.
맛 자체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ㅎㅎㅎ^_T
사서 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끔은 집에서 직접 입맛에 맞게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것도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찬 일이랍니다.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맛나서 어깨가 으쓱으쓱할 걸요?
지금까지 연어 샐러드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쌩유^.~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트위터 : twitter.com/hearthok
웹툰 : 엑스포츠 뉴스 - 카툰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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