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야끼 치킨볶음밥＊

 

 

안녕하세요.

♡호경아 입니다.

거의 한 달? 정도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_^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여전히 휴학생 신분으로 이것저것 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서 이리저리 놀러다니기도 하고요.

알바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틈날 때마다 부지런히 이 청춘을 만끽해야겠죠?

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덥지만요...ㅠ.ㅠ

봄,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데 그 말이 사실같기도 하고...

여하튼지간에~ 아름다운 이 날들에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 역시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_^ㅎㅎ

 

알바를 하면 여러 좋은 점이 있지만 가끔 섭섭한게

가족들과 같이 밥먹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인데요~

전 저녁에 일을 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을 포기한지 오래 되었답니다ㅠ.ㅠ

그러다보니 집에 오면 가족들이 먹고 남긴 음식들이 한가득 있기 마련인데요...

어제는 전기구이 통닭이 떡~하니 있더라고요.

왜, 아버지들이 그렇잖아요. 반주 한 잔 걸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전기구이 통닭 트럭을 발견하고는 2~3마리 냉큼! 질러버리는ㅎㅎㅎㅎ

요 통닭, 바로 먹을 땐 맛난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퍼석퍼석 맛이 덜해지잖아요?

오늘까지도 냉장고 안에서 다 죽어가고 있길래, 제가 얼른 꺼내서 볶음밥으로 변신시켰답니다.

결과는 완전완전 대성공! 솔직히 비쥬얼은 별론데... 맛만큼은b 비쥬얼q

 

혹시나 집에 남은 후라이드 치킨, 오븐구이 치킨이 있다면

제가 소개해드릴 방법으로 볶음밥을 한 번 만들어보세요^_^

남은 치킨 처리도 하고, 맛좋은 이색 볶음밥도 먹고~ 일석이조랍니다ㅋㅋ

그럼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볼까요?

 

 

 

 

 

 

 

 

 

전기구이 통닭으로 만드는 이색 볶음밥

데리야끼 치킨볶음밥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2인분 기준) -

밥 1.5공기, 통닭 반 마리, 양파 1~2개, 마늘 10~11쪽, 슬라이스치즈 2장(피자치즈도 OK)

 

데리야끼 소스 -

진간장 4숟가락, 미림(or맛술)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 0.5숟가락, 꿀이나 물엿 2~3숟가락

 

※냉장고 부자인 분들은 피자치즈를 사용하심이...

※데리야끼 소스 대신 굴소스를 넣어도 맛나요.

※통닭은 뼈를 발라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살을 찢어서 준비해줍니다.

 

 

 

 

 

 

 

 

 

 

 

 

통닭을 찢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통닭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 찢어주셔요.

 

통닭 다음으로 중요한 재료인... 데리야끼 소스!

시중에 나와있는 걸 사용하시면 제일 간편하고 좋지만...

전 마트까지 가기엔 너~무 귀찮았기 때문에 직접 만들었답니다ㅎㅎ

약간 야매틱?하지만... 맛있으면 되는 거겠죠?

데리야끼 소스 -

진간장 4숟가락, 미림(or맛술)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 0.5숟가락, 꿀이나 물엿 2~3숟가락

 

위에 적혀있는 분량대로 재료들을 모두 섞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세요.

30초에서 1분 정도면 적당하답니다^_^ㅎㅎㅎ

살짝 간을 봤을 때 짠 맛보다 달달한 맛이 좀 더 강하면 잘 만들어진 거예요.

 

 

 

 

 

 

 

 

 

 

 

 

마늘은 안 넣어도 상관 없지만, 넣는 것이 향도 좋고 더 맛나요.

전 요즘 마늘덕후가 되었기 때문에 듬뿍 넣었답니다.

 

사진처럼 마늘을 편으로 쫑쫑 썰어주시고요~

 

 

 

 

 

 

 

 

 

 

 

양파도 0.3~0.5cm 두께로 슬라이스!

 

 

 

 

 

 

 

 

 

 

벌써 재료 준비가 다 끝났어요~

들어가는 재료가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후딱 해치웠답니당^o^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마늘부터 올려주세요~

저번에 어떤 분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기름이 달궈지기 전에 마늘을 올려야

마늘이 서서히 익으면서 강한 향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도 참고하세용!ㅎㅎㅎ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고~

타지 않도록 잘 볶아줍니다.

 

아, 불은 너무 세게 하지 마시고 중불 정도로 유지해주세요!

 

 

 

 

 

 

 

 

 

 

 

양파의 겉색이 변하면 찢어놓은 통닭 투하!

 

 

 

 

 

 

 

 

 

 

 

달달달달 볶다가 만들어 두었던 데리야끼 소스와 물 반 컵 정도(4~5숟가락)를 넣어줍니다.

이 때부터는 약~중불로 불 조절 해주시고요~

데리야끼 맛이 통닭에 잘 스며들도록 잘 볶아주세용^_^

 

 

 

 

 

 

 

 

 

 

 

이렇게 볶다가 데리야끼 소스가 구석구석 잘 스며들었다 싶을 때~

물이 살짝 졸아들었다 싶을 때~

 

 

 

 

 

 

 

 

 

 

 

밥을 넣고 후라이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으면 완!성!

완전 쉽죠?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 서둘러 그릇으로 덜어내고요~

피자치즈가 있음 좋겠지만 그런게 저희집에 있을 턱이 없으니까...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슬라이스 치즈라도 올려줍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줬어요.

 

 

 

 

 

 

 

 

 

 

 

이제 진짜 완성!

 

 

 

 

 

 

 

 

 

 

 

사진에서부터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느껴지지 않나요?*_*

 

 

 

 

 

 

 

 

 

 

 

남은 통닭 어떻게 먹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뚝딱 사라지네요^.~

 

 

 

 

 

 

 

 

 

 

 

언제나 옳은 치킨과 언제나 마땅한 치즈

 

 

 

 

 

 

 

 

 

 

 

술병 난 동생조차도 맛있다며 먹어버린...

데리야끼 치킨볶음밥입니다^.^~

 

 

 

 

 

 

 

 

 

 

 

 

 

 

여러분도 한 입 드실래요?'O'

 

 

 

 

 

 

 

 

 

 

 

아~♡

 

 

 

 

 

 

 

 

 

 

 

 

느끼할 것 같으면 김치찌개도 한 입~

 

새마X식당의 7분 김치찌개?를 따라해봤는데 어휴...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화자찬 쩔^.^

 

 

 

 

 

 

 

 

 

 

 

푹 익은 김치도 얹어서 한 입!

 

 

 

 

 

 

 

 

 

 

 

다음엔 재료를 좀 더 갖춰서 제대로 해봐야겠어요.

아주 기겁할 정도의 맛이 나올듯ㅋㅋㅋㅋㅋ

 

 

 

 

 

 

 

 

 

 

 

피자치즈를 달라

 

 

 

 

 

 

 

 

 

 

 

이제 남은 치킨 때문에 고밍고밍하지 마세요~

 

 

 

 

 

 

 

 

 

치킨과 관련된 음식을 올리면 항상 달리는 댓글이 "어떻게 치킨이 남을 수 있어?"인데요...

언젠가는 남을 수 있으니까 그 때를 위해 이 레시피를 찜!해두시는 건 어떨까요?^_^...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치킨, 데워서만 드시지 마시고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보세요^.^

아마 치킨 시키는 기쁨이 2배, 3배로 늘어날 거예요~

 

지금까지 데리야끼 치킨볶음밥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